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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일상

작성자윤영식|작성시간24.07.20|조회수2,428 목록 댓글 10


칠월의 일상 / 나영민


짙은 운무는
산머리를 야금야금
깎아 먹어 치우는 우중 일상

푸르디푸른
칠월의 계절에는
습도를 가득 머금는 배부른 하마

질퍽질퍽한
밭둑을 걷노라면
묵직하게 바짓가랑이 젖어 들고

바구니
풋풋한 푸성귀로
감사의 마음에 흐믓해지는 시간

개천에는
흙탕물이 찰랑찰랑
너울너울 밀려가는 장마진 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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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윤영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0 짜잔 ~
    또 와라락 ♡


    고마워요 ❤️

    청포도처럼 달콤한 주말
    보내시며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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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윤영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0 윤영식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4.07.20 윤영식 
    ㅎㅎ
    분위기 있는
    커피도 감사 ~
    맛있네욤 🌼☕️
  • 작성자보디스 | 작성시간 24.07.20 또 반가워요 영식님
    나영민~7월의 일상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7월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윤영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21 ㅎㅎ
    답글을 하다가 밧데리 충전이 다되어
    폰이 꺼져서 실패를 했어요.ㅋㅋ

    저의 에너지도 바닥나서 푹욱 쉬고
    이제서 인사드려요.
    다녀가 주셔서 고마워요 ~♡♡♡

    어니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맛점하시고
    오후도 해피타임 이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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