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새와 꽃과 나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7.29|조회수283 목록 댓글 0

    새와 꽃과 나 / 정연복

 

살아가다가

힘든 일이 생겼다고

 

노래를 그만두면

새가 아니다.

 

날이 흐렸다고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웃음을 잃어버리면

꽃이 아니다.

 

지상에 잠시 있다 가는

애틋한 목숨이요 인생인데

 

삶과 사랑의 열정이 식으면

내가 아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