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순간과 그 효과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이는 감동은
언제나 생의 밑바닥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내 속된 마음이 진실함과 만나
정화 될때
내 가볍고 천박한 생각이 해안을
열어주는 깊은 가르침을 만날때
감추고 싶던 내 실수와 죄로부터
치유와 용서를 받을때
나의 내적 갈증을 채워주는 우물같은
사람을 만났을때
우리는 마음이 크게 느끼어 움직입니다
우리가 웃을때 분비되는 엔돌핀
호르몬은 피로 회복은 물론 통증
해소와 암 치료도
효과적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감동 받았을때 분비되는
다이돌핀 호르몬의 그 효과는
엔돌핀의 4000배 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첫 감동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적 느낌이나 예민 했던
감성도 사라지고
상대를 향했던 존경과 실뢰심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것은 늘 새롭고 더 많이 더 높이
추구하는 끊임 없는 인간의 본성
때문이 아닐런지요
마치 꿀벌들이 그저 달작지근한 꽃꿀을
수 없이 당금질하여 맛있는 꿀로
농축해 내듯이
좋은 감동의 순간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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