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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9.16|조회수381 목록 댓글 1

   보름달 / 정연복

 

밤하늘의

동그란 보름달을 보면

 

마음속이

대낮같이 환하다

 

저 높은 곳

휘영청 밝은 달이

 

어느새 내 맘속에도

들어와 있다.

 

아가를 포근히 안아주는

엄마 가슴처럼

 

넉넉한 웃음을 짓는

아빠 얼굴처럼

 

한 달에 한 번은

꼭 떠오르는 보름달 있어

 

때로 힘든 세상살이도

너끈히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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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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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중후한 | 작성시간 24.09.16
    고운 시연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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