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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친구

작성자김옥춘|작성시간26.03.27|조회수298 목록 댓글 1
산행 친구
 
김옥춘
 
꽃을 따라다니는 우리는
나비인가 보다
앉아서 내 임 기다릴 수 없어
찾아 나서야만 하는
사랑의 날갯짓 하고픈
나비
 
계곡을 따라다니는 우리는
구름인가보다
너무나 사랑스러워
안았다 놓고도
쏟아버리고 마는
사랑의 무게로 버거운
구름
 
낙엽을 따라다니는 우리는
바람인가 보다
가는 세월 안타까워
한 조각 사랑이라도 찾아
붉게 물들이고 싶은
바람
 
눈꽃을 따라다니는 우리는
열정인가 보다
냉혹한 현실도 모자라
더 큰 시련을 찾아내서
이겨내고 마는 절정을 즐기는
열정
 
20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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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3.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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