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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木에도 꽃피는 季節에

작성자시루산|작성시간26.04.01|조회수661 목록 댓글 4


💌요일 행복 편지💌
🌸고목에도 꽃피는 계절에...🌸


세월은 흐르고 흘러
강물처럼 지나갔건만,
한때 푸르렀던 나의 가지는
어느덧 거칠고도 굳세게 굽어 있구나.

비바람 속에 서 있던 날들도 있었고
눈보라에 갇혀 긴 밤을 새운 적도 있었으나,
봄이 오면 다시금 꽃이 피듯
내 안에도 남은 온기가 있음을 깨닫노라.


젊은 날엔 바람 따라 흔들리며
하늘만 바라보았건만,
이제는 뿌리 깊이 내려앉아
땅의 온기를 헤아리는구나.

손에 쥐었던 것들,
부질없는 욕망과 지나간 후회를
하나둘 내려놓고서야
비로소 빈 손이 가벼운 줄 알았노라.

그러나 나이 듦이 어찌 시듦이랴,
꽃은 지되 다시 피어나고
달은 기울되 다시 차오르듯,
내 삶도 그러하리니.


고목이라 한들 봄이 오면
그 마른 가지 끝에도
어여쁜 꽃 하나 피어날지니,
인생 또한 그러하리라.

- '봄 인사' 中-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
어느덧 3월도 끝으로 가고 있네요.
이제 본격적인 봄!
세월이 흐를수록 가지는 굽고 거칠어지지만,
그 속에서도 다시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쌓인 경험과 지혜가
결국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3월의 남은 시간들도
날마다 따뜻한 봄날처럼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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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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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국화2687 | 작성시간 26.04.01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시루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1 들국화님
    노을길에 함께하심
    고맙습니다,
    4월달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4.02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루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2 목욜 아침 방갑게
    뵙습니다,
    싱그러운 봄 향기와
    함께 좋은날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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