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행복 편지💌
🌸고목에도 꽃피는 계절에...🌸
세월은 흐르고 흘러
강물처럼 지나갔건만,
한때 푸르렀던 나의 가지는
어느덧 거칠고도 굳세게 굽어 있구나.
비바람 속에 서 있던 날들도 있었고
눈보라에 갇혀 긴 밤을 새운 적도 있었으나,
봄이 오면 다시금 꽃이 피듯
내 안에도 남은 온기가 있음을 깨닫노라.
젊은 날엔 바람 따라 흔들리며
하늘만 바라보았건만,
이제는 뿌리 깊이 내려앉아
땅의 온기를 헤아리는구나.
손에 쥐었던 것들,
부질없는 욕망과 지나간 후회를
하나둘 내려놓고서야
비로소 빈 손이 가벼운 줄 알았노라.
그러나 나이 듦이 어찌 시듦이랴,
꽃은 지되 다시 피어나고
달은 기울되 다시 차오르듯,
내 삶도 그러하리니.
고목이라 한들 봄이 오면
그 마른 가지 끝에도
어여쁜 꽃 하나 피어날지니,
인생 또한 그러하리라.
- '봄 인사' 中-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
어느덧 3월도 끝으로 가고 있네요.
이제 본격적인 봄!
세월이 흐를수록 가지는 굽고 거칠어지지만,
그 속에서도 다시 꽃이 피어나듯,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쌓인 경험과 지혜가
결국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3월의 남은 시간들도
날마다 따뜻한 봄날처럼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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