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빈손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6.05.04|조회수269 목록 댓글 1

  빈손 / 정연복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지상에서의
짧은 한 생이라면

지금 가진 게 없어
빈손뿐일지라도

부끄러울 것 없네
슬퍼할 것 하나 없네.

텅 빈손으로 왔다
텅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너와 나의
어차피 가난한 목숨이라면

안달 떠는
욕심에 사로잡혀

바동거릴 것 하나 없네
하나도 없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5.04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