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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렇지 않는 길

작성자하남c|작성시간26.06.23|조회수689 목록 댓글 4






[부끄럽지 않은 길(道)]

인생(人生)이란 참 묘합니다.

칭찬은 듣지 못하더라도
욕은 먹지 않으려 애쓰고,

베풀지 못하더라도
피해는 끼치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그렇게 하루를 건너고
또 하루를 넘습니다.

누군가는 큰일을 이루고,
누군가는 이름을 남긴다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그저 조용히 자기 몫의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인생의 참된 기준(基準)은
‘얼마나 높이 올랐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느냐’에
있는 듯합니다.

삶의 여정(旅程)은
어디서 쉬어야 할지,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할지
알 수 없는 길입니다.

출발(出發)은 분명했으나
도착(到着)은 늘 안갯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그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돌아보면 쉬운 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개 숙여야 했던 오르막길도 있었고,
발을 떼기조차 두려웠던
위태로운 다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길을
한 걸음, 또 한 걸음
묵묵히 건너왔기에
지금의 내가 여기 서 있습니다.

세월(歲月)은 강물처럼 흘러
어느새 머리 위에 서리를 내려놓았지만

그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 날들,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
조심했던 순간들,

그 모든 것이 모여
‘나’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物語)를
완성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인생이란 거창한 승리(勝利)가 아니라
조용한 양심(良心) 하나 지키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나는 다짐(決心)합니다.

크게 빛나지 않아도 좋으니
누군가의 마음에 그늘을 만들지 않는 사람으로,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삶으로
그렇게 부끄럽지 않은 길 하나
끝까지 걸어가 보겠노라고.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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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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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전오성 | 작성시간 26.06.23 new 아름다운 인생의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항상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남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new 전오성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 작성자바다물 | 작성시간 26.06.23 new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하남c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new 바다물님 반갑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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