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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벅스 작성시간23.03.26 나는 뇌경색을 앓고나서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이
다 사라져 버렸지요.
이제 나는 건강때문에 더이상 술을마시지 못하니 더 ..
그지인들은 만나면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소소한
일상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만나면 무조건
술집으로가서 술을 마시면서 말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다보니...ㅠ
지금은 서로가 안부전화 한통도 없이 ..
목마른자가 우물판다고, 내가 먼저 그들을 찾는것이 맞지만,
현재 몸상태도 예전 같지도 않고 하니
더 그러고 싶지 앓고...아마도 그들도 나와같은 생각이 아닐까 하네요.
아픈것도 맘 아픈데, 가깝게지내던 지인들까지도 멀어지니 넘 서글프네요..
아무도날찾는이없는 외로운 산장여인 같은 노래가사같은 쓸쓸한 병든인생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