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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르는 사랑 노래

작성자샬로메|작성시간13.05.06|조회수494 목록 댓글 2



  밤새 부르는 사랑 노래


시냇물과 바다에
목소리를 주셨듯
늘 푸른 호수에
소리를 주신다면
머문 것 같으되
멈추지 않는 그대의 노래
밤새워 밤새워
부르게 하리


- 고창영의 시집《힘든줄 모르고 가는 먼길》에 실린
                  시〈호수〉(전문)에서 -

* 여보.
그대가 잠들어 내는
숨소리가 오늘따라 노래로 들립니다.
호수처럼 멈춘 듯 멈추지 않는 그대의 노래.
그대가 부르는 사랑 노래에 따라 흥얼대다
나도 모르게 같은 호수 소리를 내며
달콤한 잠에 빠져 듭니다.
밤새 합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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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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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길벗 | 작성시간 13.05.06 숨결에 감사함을 느끼는 글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신다해 | 작성시간 13.05.10 감미로운 사랑 노래가 들리는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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