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깍지 / 정연복 아내는 손이 작고 내 손은 솥뚜껑만하지만 손깍지를 끼는 데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캄캄한 이불 속에서도 자석같이 끌려 찰나에 하나 되는 두 개의 손. 서로 말은 없어도 굳센 사랑과 삶의 의지가 담긴 무의식중에 아내와 내가 이따금 연출하는 퍼포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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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깍지 / 정연복 아내는 손이 작고 내 손은 솥뚜껑만하지만 손깍지를 끼는 데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캄캄한 이불 속에서도 자석같이 끌려 찰나에 하나 되는 두 개의 손. 서로 말은 없어도 굳센 사랑과 삶의 의지가 담긴 무의식중에 아내와 내가 이따금 연출하는 퍼포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