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성-곰배령-★ 1절~~~○ 바람마저 길을잃으면 하늘에 닿는다 점봉산 마루 산새들도 쉬어가는곳 곰배령은 말이없는데 여인네 속치마같은 능선을 허리에 감고 동자꽃 물봉선이 곱게도 피는그날 사랑두고 님을두고 그누가 넘어가나 하늘고개 곰배령아~@ 2절~~~○ 구불구불 산을넘으면 하루가 다간다 점봉산 마루 나그네도 길을멈추면 곰배령의 구름이되네 가엾이 떠돌아가는 세월을 허리에 감고 산딸기 머루꽃이 곱게도 피는그날 사랑두고 님을두고 그누가 넘어가나 하늘고개 곰배령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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