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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옛터 이애리수
황성의 적 Various Artists
왕평작사, 전수린 작곡
이 노래는, SP [ 荒城황성의 跡적 / 異國이국의 하늘(李愛利秀이애리수) ]
[ 1932.03 빅터 레코드 49125A/B ]에 실려 있는 곡입니다.
황성옛터 1932 이애리수 (가사)
황성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른회포를 말하여 주노나
아 ~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이뤄
구슬픈 버레 소래에 말없이 눈물 져요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의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나
아 ~ 가엾다 이 내몸은 그 무엇 찾으려
덧없난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나는 가리라 끝이없이 이발길 닿는 곳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정처가 없이도
아 ~ 한없난 이 심 사를 가삼속 깊이품고
이 몸은 흘러서 가노니 넷터야 잘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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