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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미(전통) 악기 소개 - 1

작성자해송.|작성시간24.05.13|조회수86 목록 댓글 0

남아메리카(전통) 악기 - Jaime Torres, Nacha Guevara, Los Chalchaleos

 

남미음악을 들을 때 꼭 알고 가야 할 남미의 악기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탱고음악을 연주할 때 빠질 수 없는 반도네 (Bandoneon)을 제외하곤 우리가 알아야 할 남미 인디오들의 전통 민속악기들입니다.

 

1.반도네온(Bandoneon)​

앞으로 소개드리겠지만 탱고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반도네온입니다. 1846년에 독일에서 아코디언을 기반으로 새로이 고안되었는데, 이것이 19세기 후반 아르헨티나로 수입되면서 오히려 이곳에서 훨씬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매혹적인 탱고 음악에서 주 멜로디 라인을 담당하며 전체의 공연을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합니다. 주름상자를 폈다 줄였다 하며 여러 개의 단추를 눌러 음을 만들어 내는 악기로, 고난이도의 아코디언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푸투투(Pututu)

페루의 전통 악기인 푸투투는 자연산 황소뿔이나 바닷 고동으로 만들어지며, 그 모양새가 흡사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유명해진 부부젤라와 비슷하고 소리도 유사합니다. 페루 원주민들의 전통 악기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멀리 있는 사람에게 알리는 기능을 하기도 하고 부족 전체에 기념일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3. 께나(Quena)

남아메리카의 민속악기 중에서 대표적인 악기입니다. 우리나라 단소와 비슷하지만 애수를 머금은 소박한 멜로디와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악기라 많은 라틴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안겨준 악기입니다. 이 악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께나의 재료는 안데스 지역의 까냐(cana)라는 사탕수수 소재나 대나무등으로 길이 35cm ,직경 2cm 정도의 원형의 통에 앞쪽에 6개, 뒤쪽에 1개의 지공을 내어 만들어진 세로형 악기로 그 음색은 애처롭고 투명하며 3옥타브의 음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께나는 고음역을 내는 케니쟈와 저음역을 내는 케나쵸가 있는데 께나와 모양이 똑같으면서 길이가 약간 더 긴 것은 께나초(Quenacho)라고 하며 낮고 부드러운 음색을 갖고 있습니다.

 

4. 삔꾸요 (Pinkullo)

께냐와 비슷한 음색을 가진 갈대로 만든 가로피리로 구멍이 3개인 에콰도르 삔꾸요로부터 구멍이 7개인 칠레와 아르헨티나 삔꾸요까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길이는 30 - 50 cm 정도이며 칠레와 볼리비아에는 삔꾸요와 비슷한 따르까(Tarka) 라는 가로피리가 있는데 갈대가 아닌 석류나무나 오렌지 나무등을 도려내서 만든다고 합니다.

5. 에르께 (Erke)

갈대로 만든 긴 피리로 때로는 6m에 달하는 긴것도 있다고 합니다. 유럽의 알프스 일대에 사용하는 알프호른 (Alphorn)을 닮았습니다.

6. 산뽀니아(Zamponia) / 시쿠리(Sikuri)

잉카제국 이전부터 있었던 수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악기로써 현재에 이르러서는 께나와 나란히 민속 음악의 본고장인 안데스(andes) 지역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악기입니다. 길이가 긴 것은 저음으로 왼쪽에 위치하고 짧은 것은 고음으로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음색은 산의 메아리나 바로 지나가는 바람 소리같은 애수를 띠고 있으며, 인디오 언어로는 시쿠리(Sikuri)라고도 한답니다. 재료는 고대에는 점토나 돌로 만들어 졌으나 고산지대의 대나무나 페루 대부분의 숲 외곽지역에서 발견되는 추끼(chuqui)나 송고(zongo)라는 갈대류로 만들며 음색은 산의 울림이나 스치는 바람소리와 같은 애수를 띠고 있습니다.

 

7. 론다도르 (Rondador)

산뽀니아와 같은 모양으로써 관이 짧고 가는 것이 특징이며 전체 17개의 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뽀니아에 비해서 음색이 가늘고 높으며, 안데스 국가 중에서 에콰도르에만 있는 산후아니또(Sanjuanito)라는 리듬에서 유일하게 사용되는 악기입니다.Sanjuanito라는 리듬은 께나나, 산뽀니아도 없이 오로지 론다도르와 바이얼린이 이끌어가는 전통 리듬곡입니다.

 

8. 안따라(Antara)

악기는 산뽀니아와 비슷하지만 한줄로 되어 오히려 산뽀니아보다 안타라가 유럽의 팬플륫과 더 가깝습니다. 잉카시대의 안타라는 사탕수수대로 만들어 각양각색의 양털실로 묶여 졌으며 5음계를 비롯 서양 음계에 조율되어 연주하고 있습니다. 3개의 관에서 32개의 관까지 다양한 형태로 과거에는 점토로 굽기도 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9. 차랑고 (Charango)

남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한 유럽의 Spain인이 가지고 온 기타 비웨라 데마노라는 기타를 원주민들이 개량 모방해서 만든 안데스 유일의 현악기입니다. 예전에는 동물의 등가죽으로 만들었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동물보호를 위해 나무로 만들고 있습니다. 안데스 음악에서는 감초같은 악기로써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리듬악기이며, 음색은 챠랑챠랑 울리는 듯한, 물이 흐르는 듯한 맑은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데스의 맥박을 상징하는 중요한 리듬악기로써, 음색은 맑고 투명하며, 스페인과 잉카라는 두 문화의 결합을 상징하는 좋은 예의 하나라고합니다.

10. 봄보 (Bombo)

순수 천연가죽으로 만든 유일한 타악기로써 소나 야마라는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악기라고 합니다. 음색은 굵고 낮으면서도 튀지 않는 힘찬 소리를 갖고 있으며, 모든 악기의 소리들을 받쳐주고 감싸주는 어머니 같은 역할을 하는 악기가 되겠습니다. 지금은 순수하게 악기로만 사용되지만 예전에는 인디오들의 힘과 권력의 상징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Andes 지역에서는 매우 중요한 악기로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오기 전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중저음을 가진 북으로서 겉면과 안면에 야마라는 낙타과의 가죽이나 치보(염소) 및 소 가죽으로 만든 타악기로써 음색은 굵고 낮은 힘찬 소리를 갖고 있습니다. 안데스 악기의 모든 소리들을 받쳐주고 음악에서 베이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타악기입니다.

아르헨티나 누에바 칸시온 활동을 해온 차랑고 연주자 제이미 토레스 (Jaime Torres)를 비롯 세분을 소개드립니다.

​1. 제이미 토레스 (Jaime Torres 1938 – 2018) ​

아르헨티나 음악가이자 볼리비아 이민자들의 아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랑고 (Charango) 연주자입니다.

 

El Cóndor Pasa - Electroplano - Jaime Torres - Folk Fusion [HQ]

https://youtu.be/MbAgipon7Mc

Viva Jujuy Jaime Torres

https://youtu.be/uSi-BDDT1a4

 

Jaime Torres - Serranito

https://youtu.be/jXwJfG1Jc0s

 

​2. 나차 게바라 (Nacha Guevara 1940 - )

아르헨티나의 가수 작곡가이자 댄서이자 여배우입니다. 1970년대 군부독재에 항거해 망명생활을 했고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에비타역으로 유명해진 가수입니다.

 

No llores por mi Argentina Nacha guevara​ (아르헨티나여 나를 잊지마오)

(​* 나차 게바라가 부르는 Don't Cry For Me Argentina 스페인어 버전입니다.)

https://youtu.be/e_3wc2TFSCQ

 

Yo te Nombro (2015, Remaster (내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거야)

​▼

https://youtu.be/hyN22-ABPPQ

 

 

Yo Te Nombro Libertad - Isabel Aldunate - Homenaje a Desaparecidas en dictadura Militar Chile

(I NAME YOU LIBERTY- ISABEL ALDUNATE-칠레의 군사 독재에서 실종 된 사람들에게 공물)

​▼

https://youtu.be/C8cK2poTv2k

 

 

​가사

 

너희들의 권력을 위해 나의 자유를 구속하지 마라.

너희들의 정치를 위해 나의 권리를 짓밟지 마라.

너희들의 욕망을 위해 나의 꿈을 빼앗지 마라.

 

나는 너희들을 탐하지도 빼앗지도 않았다.

나는 나대로 살아왔고 살아갈 것이다.

 

나를 건드리지도 강요하지도 마라.

나는 너희가 아니다.

나는 나다.

ㅡㅡㅡㅡ

"Yo Te Nombro Libertad."

나는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Te quiero (그대를 사랑해)

(​우루과이 시성 마리오 베네데티 (Mario Benedetti) 의 시에 곡을 부친노래입니다. 이베로 아메리카 사람들이 즐겨부르는 애창곡입니다.)

​▼

https://youtu.be/ofqlFVt6u0w

 

 

Nacha Guevara - Amor de Ciudad Grande​ (나의 인생노래)

https://youtu.be/pONOkT2Jni8

 

Si el llanto fuera lluvia (울고있는게 비였다면)

https://youtu.be/fKN6uJelp1U

 

​3. 로스 찰찰레로스 (Los Chalchaleos 1947 ~ )

아르헨티나의 4인조 폴크로레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하는 남미 남부의 민요)그룹입니다. 1948년에 살타주에 살고 있는 호안, 카를로스, 사라비아가 결성하여 신감각에 의한 폴크로레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Los Chalchaleos - La Cerrillana

https://youtu.be/Splor0G-nRs

​ Luna cautiva

https://youtu.be/rG2pyf2KB_A

 

La Nochera - Los Chalchaleros

https://youtu.be/5E3gvCTC2EQ

 

 

Zamba de mi esperanza - Los Chalchaleros

https://youtu.be/2IoK4VbuG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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