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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격이 보인다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2.03.03|조회수140 목록 댓글 1

격이 보인다

채린

잔잔한 매끄러움으로 현재를 읽는다

어떤 상황에서든
눈으로 파악하는 똑똑함
편안함만 아닌 절제의 선에 있다
또박또박 걷는 발걸음
성실함에 무언에 힘이 실린다
격이 보인다
인격 성격 품격 그 테두리가 따스하다
개나리가 일정을 당겨

잎겨드랑이에서 꽃눈을 틔운다
올봄에는 유난히 더 노랗게 필 것이다
주꾸미가 칠 박수소리
봄 향기와 더불어

(사회복지기관에서 고생하는

그대에게 드리는 헌시)

사진 제공- 옐로나이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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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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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2.03.04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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