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민들레
채린
중국의 하이남에
간을 빼 널어놓고
잊어버리고 온 그 남자와
베트남의 푸꿕 치과에
이빨을 빼 주고 온 그 남자와
필리핀의 보홀에
지갑을 두고 온 그 여자와
캄보디아의 핀투에
혼을 빼놓고 쭈글한 몰상으로 온 그 남자
도꼬마리에 붙어
온 민들레 씨앗들이
우리 연안 바다에
뿌리를 내리고 간척을 한다
간이 섬들이 태어난다
여기저기
걸음마를 하고
이제는 뭍으로 뭍으로 올라와
성큼성큼 화려한 불빛을 받으며
우화(羽化)를 한다
여의도처럼
내 청춘의 몽환처럼...
(작가 프로필)
가천대 문예 창작학과 졸업
한동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학과 수료
전 음악학원 강사& 원장 (교육부 음악 지도자 수상 )
시와 수상문학*운영위원장*
현대시선*총무*사무국장*
국보문학협회& 월간국보문학 (이사)
동작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
산성문학(이사)
(대표가곡*cd)
https://www.youtube.com/
강물처럼/ 채린작사/kbs2 정다운가곡 (선곡)
경인 아라뱃길 /채린작사 김성희작곡 테너이재욱
꿈속에 아리아/채린작사/박성균곡/소프라노 민은홍
시집1 (그리움에 목이 아프다)
시집2 (내가 가는 이 길이 혹 굽어 돌아도)
제 3집 "시를 그리는 사람
(공저)
1(문예문학 1234)
2 (수레바퀴)
3(시인의 향기)
4(내 마음의 숲)
가천대 문학상
한동대 평생교육원 문예창작학과 최우수상
제5회 동작문학상
시와 수상문학공로상
교육부 음악 지도자 수상
현대시선 현대문학상 최우수문학상 수상
한국 문화 예술신문&서울일보(다문화 &섬과 민들레) 소개
빈터 *시민공모작*지하철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문학상(2018)
동작 문인협회 회원
한국 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