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3.09.15|조회수84 목록 댓글 3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그대는 /채린(綵璘) 깊은 마음 밭 한 편에 가지런히 숨겨둔 안개같은 당신 얼굴 모습도 자태도 모르지만 항상 숨을 쉬는 나의 분신입니다 기쁨이 흰 구름처럼 흘러넘칠 때도 슬픔이 강같이 휘몰아쳐도 깊은 심연 요동치 않는 한 그릇 정안수입니다 오로지 내가 살아가는 한 가닥 숨결입니다 채린 著: 내가 가는 이길이 혹 굽어 돌아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