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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봄에는 우리

작성자채린1|작성시간24.05.16|조회수75 목록 댓글 0

봄에는 우리/채린(綵璘) 집 앞, 대문밖에 봄이 왔다 봄빛 한 광주리 담고 문을 두드린다 얼굴에 오징어포를 쓴 함잡이의 모습으로 재촉한다 옷에 붙은 검불을 떼어내고 감사의 마음을 얹어놓으며 손님맞이에 부산을 떤다 개나리,진달래,매화,목련,철쭉 상석의 자리를 배정하고 권주가를 부른다 어화둥둥 벗 님 내야 화창한 봄날을 노래하자 뾰족이 내미는 새싹에 눈 맞춤하자 흥얼흥얼 타령도 곁들이자꾸나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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