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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목화꽃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7.08.30|조회수122 목록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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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화꽃 
              채린(綵璘) 
       
      하늘 향한 바라기 
      굵은 동맥 늘이며 
      가는 실핏줄 뻗어 하늘에 닿았네 
       
      활활 타는 해 삼키었구나
      끝내 
      목젖 틔우며 
      멀미로 멀미로 토해 내누나 
       
      아 
      하얀 구름으로 태어났구나 
      네 눈물 담은 
      붓두껍 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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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청록 | 작성시간 17.08.30 목화꽃이 구름처럼
    표현하여 아름답네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채린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8.30 목화,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 당신은 기품이 높다'
    목화 하면 시골, 언제나 포근한 어머님 품이 느껴진다.
    녹색바탕에서 맑은 미색으로 피어나는 꽃의 기품도 충분하다.
    어릴 때에 외가에 가서 전 목화꽃에 솜을 봤는데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오청록 | 작성시간 17.08.30 채린1 예, 그런 추억이 있네요.
    나도 어린 시절 목화천으로 옷을 입곤 했지요.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옷이
    이제는 꿈에서만 볼수 있답니다.
  • 작성자고정 | 작성시간 17.08.31 감사합니다.
    스크랩 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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