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채린(綵璘) 깊은 마음 밭 한 편에 가지런히 숨겨둔 안개같은 당신 얼굴 모습도 자태도 모르지만 항상 숨을 쉬는 나의 분신입니다 기쁨이 흰 구름처럼 흘러넘칠 때도 슬픔이 강같이 휘몰아쳐도 깊은 심연 요동치 않는 한 그릇 정안수입니다 오로지 내가 살아가는 한 가닥 숨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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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채린(綵璘) 깊은 마음 밭 한 편에 가지런히 숨겨둔 안개같은 당신 얼굴 모습도 자태도 모르지만 항상 숨을 쉬는 나의 분신입니다 기쁨이 흰 구름처럼 흘러넘칠 때도 슬픔이 강같이 휘몰아쳐도 깊은 심연 요동치 않는 한 그릇 정안수입니다 오로지 내가 살아가는 한 가닥 숨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