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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세월의 강 중류에서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7.11.28|조회수110 목록 댓글 3

      세월의 강 중류에서 채린(綵璘) 맑고 가파른 물길을 넘어왔네 쉬리가 놀고 은어가 노니는 작은 개울, 개울 따라서 왔네 너와 나 오면서 부딪히고 헝클어지며 둥글게 둥글게 모여있네 간혹 퉁겨져 온 날카로운 돌 깎여지는 여백을 가졌으니 어찌 아니 좋을쏜가 잔잔히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다 내가 지나 온 길 바라보네 땀보다 짠 바다 이르기 전 늘어진 수양버들 붙잡고 민물 새우 끓이며 웃음꽃 활짝 피워 천천히 더디게 유랑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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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17.11.28 안녕하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좋은 글 많이 주셔서 잘보고 쉬었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살아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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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봉황덕룡 | 작성시간 17.11.28 감사~
    고은 삶 멋과 맛 향기로 즐거운 시간 행복하시고 늘 건강 조심하세요~
  • 작성자들가람 | 작성시간 17.11.28 잔잔히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넌지시바라보며
    천천히 더디게 유랑을 하여보세나
    고운글에 잘~머물다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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