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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물챙이를 놓다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8.04.03|조회수66 목록 댓글 3
    물챙이를 놓다 채린(綵璘) 마음이 어지러운 날 산기슭 나무 꼬챙이 주워 내 꼬인 마음에 몇 가닥 걸쳐놓는다 용서하지 못한 일 배려하지 못한 일 옹졸했던 작은 마음 거르고 걸러 내 심천에 맑고 고운 물이 흐르도록 물길을 턴다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힘들지만 주위의 풍경이 넉넉하게 마음 쉬어가는 요람을 만든다 *물챙이ㅡ꼬챙이를 두어서 오물은 거르고 물만 흐르도록 한 전통적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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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18.04.03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향기있는 좋은 고운글 많이 주셔서 잘보고 쉬었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웃으며 살아 갑시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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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문씨아저씨 | 작성시간 18.04.03 좋은글
    잘보고
    머물다
    갑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 작성자봉황덕룡 | 작성시간 18.04.03 감사~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멋과 맛 향기로 즐거운 인생 삶 행복하게 가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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