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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그 여자였네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8.04.05|조회수149 목록 댓글 2
그 여자였네 

차향 나는 구석 진 곳
쬐금한 발
커다란 동공 하나
마주쳐 감전 되었네
비명 없이 스러진 영혼
눈만 껌벅 껌벅
마음 달래느라 탄 행사 차
허전한 마음 달래느라 옮긴 뒤편
옆 좌석
반쯤 감긴 눈 번갯불 켠다
바로 그 여자
하늘이 점지해 준 그 여자였네
일찍이 침 묻혀 
손가락 꾹 찍은 여자
한 쌍의 잉꼬같이
한 쌍의 바퀴벌레 된 너와 나
하늘만이 갈라놓을 운명의 장난
계속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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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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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가람 | 작성시간 18.04.05 한쌍의 잉꼬처럼 한쌍의 바퀴벌레가 된 너와나의 그 고운인연이
    하늘만이 갈라놓을때까졍 서로가 따순 이해 배려 격려로
    이쁘 즐겁게 오랫도록 함께하시길요~~~!!
  • 작성자봉황덕룡 | 작성시간 18.04.05 고은글 시심 감사~
    늘 편안하시고 건강 조심 하시며
    멋과 맛 향기로 즐거운 시간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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