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였네 차향 나는 구석 진 곳 쬐금한 발 커다란 동공 하나 마주쳐 감전 되었네 비명 없이 스러진 영혼 눈만 껌벅 껌벅 마음 달래느라 탄 행사 차 허전한 마음 달래느라 옮긴 뒤편 옆 좌석 반쯤 감긴 눈 번갯불 켠다 바로 그 여자 하늘이 점지해 준 그 여자였네 일찍이 침 묻혀 손가락 꾹 찍은 여자 한 쌍의 잉꼬같이 한 쌍의 바퀴벌레 된 너와 나 하늘만이 갈라놓을 운명의 장난 계속된 오늘
그 여자였네 차향 나는 구석 진 곳 쬐금한 발 커다란 동공 하나 마주쳐 감전 되었네 비명 없이 스러진 영혼 눈만 껌벅 껌벅 마음 달래느라 탄 행사 차 허전한 마음 달래느라 옮긴 뒤편 옆 좌석 반쯤 감긴 눈 번갯불 켠다 바로 그 여자 하늘이 점지해 준 그 여자였네 일찍이 침 묻혀 손가락 꾹 찍은 여자 한 쌍의 잉꼬같이 한 쌍의 바퀴벌레 된 너와 나 하늘만이 갈라놓을 운명의 장난 계속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