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채린 ♡ 시인방

쇼/ 채린(綵璘)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8.07.03|조회수78 목록 댓글 0

쇼/ 채린(綵璘) 쇼 쇼 쇼 특별함이 주는 멋진 공연이다 무대 위 주인공의 삶이 처연하고 애잔하다 웃음 속에 백광보다 희디흰 눈물방울이 망막에 괸다 숨 막히는 순간 박수의 갈채가 쏟아진다 우리의 삶 귀퉁이서 평범하다 못해 권태롭다고 속삭인다 일상이 쇼의 연속이면 어떨까 불안감이 뇌를 침범해 주인이 되면 어떨까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리라는 염려처럼 지극히 평범한 시간 그것에 범상이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처럼 내가 속해 있는 것이 평범할 때 새로운 인연 새로운 착상 새로운 출발 이런 행복한 단어를 몰고 온다 아, 이 시각이 나의 전부다 최선을 다해 원맨쇼를 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