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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은행나무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8.10.26|조회수111 목록 댓글 1
    은행나무 채린(綵璘) 한 마리 두 마리 수많은 나비 어느새 모여들었을까 높다란 작대기 위 무엇을 감추느라 저리도 파닥이고 있을까 몰래몰래 다가가 까치발 들어도 보이지 않네 깜깜한 밤 달님이 소풍 나오면 무작정 따라나선다 후둑 이마에 꿀밤 한대 쳐다보면 시침 떼고 쫘악 뿌리는 염주 알 부처님 숨어계셨네 낮에는 새털구름 밤에는 알파별이 귀뚜라미 장단 맞춰 노래 부르면 하나 둘 잠드는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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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그래 | 작성시간 18.10.27 은행나무에 그러큼 고운 숨겨진 귀여은 추억이요
    잔잔한 이쁜시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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