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간 조각들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8.12.09|조회수132 목록 댓글 1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나의 시간 조각들 채린(綵璘) 길고도 짧은 지겹고도 서운한 여름이 끝났다는 것을 마지막 매미가 알려주었다 옷장의 옷들이 그 소리를 듣고 소란을 떨었다 한 번도 외출을 못 한 자그마한 것들이 불평을 늘어놓는다 잽싸 모짜르트 자장가를 부르며 한 벌 한 벌 잠을 재운다 그래 기억할 거야 하양아 그때 그 음악회 참 좋았지 깜장아 언젠가 갔던 그 라이브 생각나지 노랑아 너도 병아리처럼 참 귀여웠어 이렇게 지나간 날들을 되새긴다 아, 굽어 도는 길 따스한 너희 있었구나 시간이 멈춘 꿈동산서 잘 지내렴 따스한 봄날 꽃향기가 코끝을 스치거든 깨어나렴 고맙구나 나의 시간 조각들 원곡Ludovico Einaudi - Primavera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1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작성자자운영.. | 작성시간 18.12.09 매미가 울때는 겨울이 왔으면 했는데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니 난제입니다 ㅎㅎ시인님 추위에도 늘 건필하셔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초대하기 초대 링크로 가입하면 가입 신청서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sns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초대링크 복사하기 문자로 공유하기 초대링크를 복사한 후원하는 곳에 공유해보세요. 현재페이지 URL복사 URL복사 닫기 복사되었습니다.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검색어 지우기 검색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