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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해넘이 다리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8.12.26|조회수150 목록 댓글 0
    해넘이 다리 채린(綵璘) 글 없는 꿈들이 아롱아롱 지금 막 깨어나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야구공을 던지며 환호하는 모습 동물을 정성스레 진료하는 수의사도 보이고 오목조목 세밀하게 건축물을 세우고 덜렁덜렁 우렁차게 외치는 언변가도 있다 하다 하다 싫증 나면 다리 밑에서 고기도 잡고 씩씩한 아빠 멋진 엄마를 그리며 미래의 가정놀이도 한다 갈대가 키 높이로 자라는 다리난간 그 안에 하루하루 해를 넘기며 알차게 자란다 배곶 배곶 배곧 배곧 한글 공부 덤이다 쉿 오토바이야 꿈 깰라 *해넘이 다리에 아이들의 작품이 작게 붙박이로 전시되어 있씀 곡목 : Lonely Troutman / 작곡자 : William Ros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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