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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한 해 또 한 해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8.12.28|조회수244 목록 댓글 1

한 해 또 한 해 채린(綵璘) 구부러진 어깨 위 청동 같은 먼지를 본다 한 해 또 한 해 이슬에 옷젖듯 쌓였으리라 때로는 기쁨과 만족을 때로는 슬픔과 허망을 잉태하게 했지 수 없이 지나간 시간의 알갱이속에 넌 성숙해 내 앞에 앉아있네 언젠가 하늘이 오늘처럼 크게 울음 토하면 나 또한 돌아가야 하리 미련도 한도 없이 조용히 이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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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그래 | 작성시간 18.12.29 그언젠가는 하늘이 크게 울음 토하면
    나또한 돌아가야하리
    이세상 미련 후회 한도없이도
    조용히 잔잔한 이슬이되어
    올한해도
    차~암 고운시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채린님
    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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