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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고속도로 위의 단상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9.05.18|조회수80 목록 댓글 2

고속도로 위의 단상 채린(綵璘) 도로 양옆으로 아카시아가 이팝들이 조팝들이 계급별로 열병식을 한다 단지 열병 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다를 뿐 한 영혼이 먼 나라로 떠나는 배웅 길 복잡한 교차로만큼 얼룩진 감정을 본다 모든 것은 묻어두자 잘 잘못도 묻어두자 길이 뻗어 난 고속도로 해가 뜨고 지고 달이 뜨고 지고 법칙의 둘레 산, 들도 순환한다 매일 그날 그날 같지만. 너와 나의 지나온 시간 평형으로 맞춘다 더할 것은 더하고 뺄 것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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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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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19.05.18 언제나 향기 가득한 좋은 고운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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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달꽃 | 작성시간 19.05.18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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