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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그리움을 키울 수 있는 그대 있으매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9.05.19|조회수112 목록 댓글 1

그리움을 키울 수 있는 그대 있으매 채린(綵璘 오늘도 어김없이 물뿌리개를 듭니다 조심조심 그리움의 갈피를 적십니다 한 장씩 젖어 드는 추억들 시간에 비례하며 솜뭉치처럼 커져 망막을 거쳐 심장을 누르고 종내에는 차곡히 들어선 뇌를 누릅니다 혹시나 하며 강태공이 되어 낚시질도 해 보고 캥거루처럼 뜀박질도 하고 말처럼 뒷발길질도 하지만 역시나 입니다 꼭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릅니다 소낙비 흠뻑 맞은 꼴입니다 산 들 해 무한대의 공간에 하소연의 소장을 접어 날립니다 그리움을 키울 수 있는 그대 있으매


음악출처:http://youtu.be/xl07Owrdo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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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슈퍼탱크 | 작성시간 19.05.19 여름비 오늘 휴일아침에 즐감하며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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