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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이 시대 마지막 신사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9.07.19|조회수107 목록 댓글 0

이 시대 마지막 신사 채린(綵璘 언제나 주인공은 뒤늦게 나타나지 모든 것이 시들해지고 안이해질 때쯤 짠하고 말이다 바로 오늘에 짠 초가 다르게 변하는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혼돈의 시대 복고풍을 고집하며 시대의 한쪽에 자리 잡았다 탁주 사발이 오가고 닭볶음탕이 벌겋게 열을 올리고 있다 건너편에는 무슨 무슨 유명 커피가 청춘과 마주하고 있다 쓸게라도 씹은 양 얼굴을 찡그리며 본론으로 돌아온다 산 따라 강 따라 걸어온 시간 불혹을 지나 지천명을 따라 치타를 쫓는 바쁜 삶의 연속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며 인품을 늘인다 나라를 지켜낸 역전의 용사 무언극을 펼치며 위풍당당한 그 모습을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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