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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드라마 극본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9.08.01|조회수78 목록 댓글 0


어떤 명판정 할아버지의 외출

S#1 신구네 거실

신구:아범이랑 이리좀 모여라
주현 홍열 정수 모두 동그란 눈을 하고 오늘은 또 무슨 억지를 부리실 까
신구를 살핀다
주현: 아범님 모두 모였습니다.
신구: 그래 이렇게 모여라는 것은 별 것은 아니고
오늘 서울에서 친구가 여기 공기가 맑다고 놀러 온다고 연락이 왔잖겠니....
귀찮게지만 모두들 친절하게 맞이해다고.나를 보아서
시간은 오후1시다
정수: 아버님 당연한 일이지요(걱정하시지 마세요 알아서 할께요)
주현:저는 환영하는 의미에서 마당에 물도 뿌리고 청소를 깨끗이 하겠습니다
인삼: 할아버지 저는 장미꽃 한송이를 사가지고 오겠어요
영삼: 장미꽃은 여자에게 주는거지.
인삼:(영삼에게 눈을 흘기며)형은 하나만 알지 둘은 모르지
그 깊은 뜻을 어찌 알겠나
영삼: 맨날 잘난체 하기는.
인삼:할아버지가 그랬단 말이야 그전에. 그 할아버지는 지금은 퇴직하셨지만
훌륭한 선생님이셨다고.
그러니까 오월을 맞이하여 장미 한송이 드리겠다는거 아니냐
식구들: 오호 그렇게 깊은 뜻이....
영삼:( 입을 삐죽 내민다)

S#2 장면전환

주현은 마당을 청소한다더니 온통 물난리를 피워대고 옷을 다 적신다
그때 신구와 홍렬과 정수가 마당청소가 궁금해 현관문을 열고 나온다

신구: 지금 비오냐
홍렬; 아버님 아닌데요 해가 저렇게 떠 있는데요
정수: 하여긴 뭘 못시킨다니까요
주현; 제솜씨가 어디 보통입니까.하면 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 한몸 확실히 던지지요 하하하하
신구: 여하튼 못말려. 누굴 닮았는지 원.

S#3.장면전환

그런데 온다는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그 할아버지가 오지 않는다.
그때 식구들은 모여 앉아 할아버지가 왜 지금까지 아무 소식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가에 대해 몹시 궁금해한다.

신구: 올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왜 아직 안오지
영삼: 할아버지
신구: 왜
영삼: 혹시 그 할아버지가 탄 비행기가 북한에 납치된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그 손자의 말은 너무 황당한 것이라 식구들은 들은 척도 안 한다.
그 시골까지 비행기 노선도 없을뿐더러 뉴스에도 그런 사건은 없었기 때문에

주현:그 분은 친구를 좋아하니까 어디쯤 오다가 버스를 내려서
아는 친구분을 만나서 지금쯤 술 한잔을 하고 있을는지 모르잖아요.
신구: 이곳에 아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정수: 서울에서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중일지도 모르잖아요
(주현 홍렬 신구 영삼 인삼 모두 녜........하고 놀라며 머리를 흔든다)
정수:아니긴요 옛날에 유명한 사이클 선수엿잖아요 그러다 교직으로 방향전환을 하셨지만요
아버님이 입이 닳도록 치구분 자랑이셨느데요.
그리고 시골까지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시겠다는 말씀을 어버님께 하신적도 있잖아요.
신구: 어멈 말을 듣고 보기 그럴 뜻도 하구먼.
주현 홍렬:(고개를 가로지르며) 말도 안돼

S#4.장면전환

식구들이 기다리다 지쳐갈때 할아버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현관에 들어서며

친구:친구 미안하이 이젠 망령이 났나봐 차도 잘못 타고 말이야
빙글빙글 돌았다네.
아무튼 미안하이
헌데 어찌 비가 자네집에만 내렸는가
신구: 뭔 말이 그래 왜 우리집에만 와
친구:자네집 식물들만 생글생글 웃길레 말이야

식구들은 이상한 할아버지를 보며 인사를 드린다
다소곳 서있는 정수를 발견하고 위엄있는 목소리로

친구: 자부님도 안녕하시고요
정수: 어서 오세요. 찾느라 힘드셨지요
영삼: 할아버지 놀이공원 다녀오셨어지요 빙글빙글 도셨다면서요 재미있어셨어요
인삼: 에그 ...형 가만 있어 좀.
친구: 오라.... 보자 이 녀석이 그 개구장이 영삼이고 또 인삼이로구나 똑똑하다고 자랑한.
이것봐요 이 할애비는 이젠 망령이 낫나봐 자꾸 차를 잘못타요
간는 걸 타야하는데 오는 것을 타고 말이야....갈 때가 다 되어가나봐

신구: 이 사람이 원 별 말을 다하네.가긴 어딜 간다느게야 혼자 좋은대 갈려구
맞추어 놓은 모양이로고.
친구: 에이 참
영삼:할아버지 컵속에도 타 보셨나요]
친구:그럼그럼 아주 앙징맞은 컵이였단다 동그르 도는데 하늘까지 닿는 줄 알았단다
영삼:우와 참 재미있겠다
내 생일엔 그곳에 갔으면 좋겠다.
친구:그러려무나 생일날에 내가 초대하마
그 놀이공원에 가자구나 잔디설매도 타고 말이야
튜브를 타고 깜깜한 터널도 빠져 내려오기도 하자구나
신구: 이보게 친구 그만 꿈꾸게 해 머리 떨어질라
친구: 꿈은 늘 실현하라고 있는거 아닐까 안그래
(정수가 다과를 들고 나온다)
정수: 식사는 하고 오신다해서...다과만 준비했습니다
친구: 이렇게 괴팍한 늙은이 까지 모시고 사는데 나까지 와서 괜히 번거롭게 하는구먼요
신구:이 사람이 큰일 날 말을 하네 누가 괴팍하다고....
정수: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아닙니다
신구: 나같은 신세대가 어디 있다고 그래 으흠.... (괜히 위엄을 부린다)
식구들 (입을 삐죽 내밀고 속으로 웃음을 참느라 애쓴다 할아버지 눈치를 살피면서)

S#5 장면전환

마당
간이 의자에 신구와 친구가 앉아 있고 텃밭이 보인다

친구: 이거 얼마만인가 이렇게 교외에 나와 앉아 있으니
공기부터 다르네 그려.
신구:자네도 이리 이사 오게
공원에 산책가면 이쁜 할망구들도 많아
자네라면 인기짱일세 물론 나보담 못하지만.
친구:역시 자넨 못말려
이제 봄도 다 가나봐
앞 다퉈 피던 꽃들도 제색깔을 바래고 뾰족뽀족 온통 장미가 준비중이더라고
신구:전쟁 준비중이라고...
친구: 예끼 이사람 전쟁은 무슨
신구: 장미전쟁이지...허허허
친구: 이제 온통 장미가 수를 놓으면
오월의 아픔도 조금은 가시게 될까
신구:그러겠지
그 오월의 강은 깊고도 어두웠으니까.

S#6.장면전환

다시 거실
식구들이 모여 앉았다

신구: 여기 우리 가족이 다모였으니 자네가 훈계 좀 해주게나
특히 영삼이나 인삼이에게 오월을 맞이해서 말야 교육이 되게

정수: 정말 그렇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즈음 부쩍 영삼이가 말썽이지 뭡니까

친구:내가 무슨 자격이 있다고 하나 그래도 하라고 한다면
시작하겠네
질문할테니 아무나 대답해 보시게
친구: 가족이란 대체 뭐란 말인가
주현:우리처럼 오손도손 갈아가는 거 아닙니까
별것 있겠습니까
신구:아범아 인생이 어째 별 것이란 말인가
작은 티비로 보면 작아 보이고
53인치로 보면 크게 보이듯 인생도 꿈을 크게 가져야 크는 법이란다
친구: 그래 그런 오묘한 법칙이 이 시골에 있었는고 허허허.개똥철학이로고
신구: 뭐!개똥철학....
친구: 그래 이 친구야 개똥철학이란 바로 우리 삶이 묻어있는 산교훈이지
정수: 꿈이 크다는것은 허황된 생각만 하는거 아닐까요
인생은 알차게 살아야해요 가족끼리 똘똘 뭉쳐서 말에요
인삼: 가족은 모두 일을 해야해요 어떤 방법이든 간에요
영삼: 그런것이 어딧어 어른들이 일은 하는거지
친구: 여러가지 의견들 다 좋아요
그럼 내 이웃에 사는 한 총각의 예를 들어보겠어요
듣고 가족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친구: 내 이웃에 어떤 총각이 사는데 하루는 나에게 의견을 물으러 왔지 뭐에요
그래서 그집에 불려가서 상담을 하고 왔다네
어떤 말이 오갔는지 들어보세

S#7.장면전환

할아버지의 이웃집 거실

총각: 아버지 저 연실이와 결혼하겠습니다
친구:총각이 이웃집 아가씨와 결혼한다고 선언을 했지뭐니
총각 아버지:하지만 그처녀애는 가진 재산이란곤 하나도 없잖니)
총각 어머니:지금 저금하고 있는 돈도 없다잖니
(어머니까지 덩달아서 맞장구를 치신다)
총각 남동생: 그 누나는 스포츠에 대해 아는것이라곤 하나도 없어 백지라고
총각 누이동생:그렇게 유행에 뒤진 머리를 하고 다니는 여자는 지금껏 아무도 보지 못했어
(누이동생까지 찬물을 끼얹었다)
삼촌: 그 처녀는 볼 적마다 소설을 읽고 있더구나
숙모: 여자가 옷입는 센스라곤 전혀 없더라
(이번엔 가만히 듣고 있던 할머니까지 거들었다)
그래 그애는 밀가루나 색소같은걸 도무지 절약하지 않더구나
그러자 그 총각이 말을 열었단다
총각:모두 맞는 말이에요 그렇지만 그 여자에게는 우리들 모두보다 더
좋은 점이 하나 있지요
가족들:(모두 한목소리로)그것이 뭔데
총각: 그건 바로 가족이 하나도 없다는거에요
(모두들 기절한다)
친구:맞습니다
이렇게 많은 가족들이 부대끼면서 살다보면
그런 기발한 생각을 하실 수 있지요
각기 다른 목소리로 주장을 하다보면 틀림없이 소음이 될 것입니다
이왕이면 곱고 아름다운 화음이 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S#8.장면전환

다시 할아버지네 거실안

친구:가족에 대해 생각해 봤지요
가족이 어떤지 생각해 볼까요
영삼:가족이요....우리집에는 할아버지가 법이에요
할아버지:(영삼에게 눈을 찡긋하며)영삼아...그것은 다 우리가족을 위한거란다
(모두를 눈치만 살핀다)
인삼: 아니에요 우리 할아버지는 참 좋아요.우리랑 친구도 해 주시고
이웃집 할머니에게도 얼마나 친절하다구요 저번에 이쁜꽃도 꽂아드렸어요
저 앞뜰에 피어있는 장미꽃
할아버지:(쑥스러워하는 모양으로) 어....언제
친구:자네가 그런 로맨티스인 줄 몰랐구먼
늦게 이제 철이 드나보군
주현:그런 일이 있었군요
아버님 새어머니를 어서 모셔야겠어요
진작 몰라서 죄송합니다 .아버님보담 연세가 적어셨으면 좋겠어요
젊은 어머니면 저도 어려지니까요.하하하
정수:(남편의 팔을 꼬집는다)
친구:오늘 이렇게 방문해서 죄송스러운 면도 있지만
잘생긴 저의 얼굴도 피알할겸 교회로 오니 참 좋습니다
더구나 친구네 가족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것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서울에 가면 저도 그레이 로맨티스트가 되어봐야겠어요
먼저...화가처럼 빵모자를 하나 사야겠지요 허허허


사건 2

S#9
신구와 친구 주현과 홍렬이 대문밖에 서 있다

신구: 이사람 아직 여름이라 시간이 남아 있으니
자전거타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배드민턴이나 함 게임하면 어때
주현: 아버님 그러면 보올링한게임치면 어떨까요
요 앞 스포츠센터에 새로 개업했던데요개업기념으로 시간을 많이 준데요.
친구:(소매를 걷어올리며 힘자랑을 해본다) 그래 그것 좋지
젊은이랑 함붙어보아야겠네
홍렬:형님은 늘 본인 잘하느것만 하자 하더라
주현:(눈을 째려본다) 뭘....억울하면 출세해 ....아니지 이겨.

s#10: 보올링장 안

주현:편을 갈라야지
(다함께 가위바위보를 한다)
주현과 신구 치구분과 홍렬이 한팀이 된다
주현:아버님과 제가 한편이고
어르신과 홍렬이 한편입니다
아마 공평할 것입니다
신구: 자네 예전에 퍼팩트가 뭔가 밥먹듯이 했지
그럼 편이 안맞는거 아니야
홍렬:아버님 걱정마세요.전 칠며조는 고사하고 참새도 못잡아봣으니까요
신구: 그게 참말이야
친구:오라 그럼 자넨 닭은 잡으면 되겠군 그것도 연속적으로.
신구:그럼 자네와 내가 먼저 한번씩 던져보자고
친구:좋네 먼저 시작하게나
(친구와 신구는 한번씩 던져 신구가 이긴다)
친구:자네는 역시 욕심꾸러기 영감이야
손님접대란 것도 몰르냐
신구:그런것이 어딧어.이등은 없느거야 스포츠엔.
주현은 미소짓고 홍렬은 입을 벌리고 쳐다본다
신구:릴렉스한다
9핀을 쓰러뜨리고 한핀을 남겨놓는다
(안타까운 표정으로)에고 왜 하난는 안쓰러지지
다시 던진다
볼은 비껴서 가터(도랑)에 빠진다
친구와 홍렬이 좋아서 서로 라이스를 외친다
주현: 아버지.(속으로 맙소사)
홍렬:어르신부터에요 천천히 하세요.
친구:그래 걱정말게.(힘차게 릴렉스한다
볼은 양쪽핀 하나씩을 남기고쓰러진다
(신구와 주현은 이기 양양해서 쳐다본다)
주현:잘하셧어요
신구: 역시는 자네야.
친구:그럼 내가 누군가
이런 것은 잘 연출하지 않지 사람들은.
자아 구경이나 해보시게
친구:다시 볼을 힘껏 던진다
볼은 백스잉을 하면서 오른쪽 핀을 쓰러뜨리고
교묘하게 다른쪽 핀을 넘어뜨린다
모두들 입을 벌리고 쳐다본다
친구:놀라긴. 이건 보통이라구....허허허
신구:(주현의 귀에대고)
귓속말로 하긴 무서운 넘이지....퍼팩트를 밥먹듯 하니까.
주현:(눈이 왕방울처럼된다) 맙소사.
다시 주현차레
신구:(만회 하려는 듯) 아범만 믿는다
주현:예
주현은 눈을 지긋이 감고 던지는 시늉을 해본다
홍렬과 친구는 쳐다보고(홍렬은 이겨논 당상이라도 된는 것처럼
승리의 표정이 된다
주현:하나 들 셋....어이샤

주현이 던진 볼은 하나도 남김없이 깨끗이 스트라이된다
주현과 친구는 라이스를 외치면 힘차게 손을 부딪힌다
홍렬:금방 시무룩해진다
홍렬이 볼을 릴렉스한다
엉성한 포즈로 아무렇게나 던진다
친구:자네는 누구에게 코치를 받았느가
참 독특한 방법이로고
홍렬:예....머리좋은 제가 혼자서 습득한 저만의 비결이지요
기분이 좋은 듯 그 특유의 코를 벌름거린다
친구:허허허
신구와 주현은 홍렬의 이기양양함에 얼굴을 쳐다본다

s#11 장면전환

네사람은 건너편에 있는 감자탕 집에 와 앉는다

주현:어르신 마음껏 드십시오
오늘의 벌주를 내겠습니다
친구:자네 고마우이.손님접대로 진 것 다 안다네
홍렬: 아닙니다.절대로 어르신이 한수 위셧습니다
신구:그래 자네말이 맞네 어디까지니 손님접대지 접대....

친구와 홍렬은 미소를 머금고 신구와 주현을 번갈아보며 미소를 띄운다.
네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돌린다

신구:이사람 여기 감자탕이 유명하다네
저기 저 할망구가 원조라네
얼굴은 삭아도 음식맛은 일품이지.
친구: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쁘면 더좋지
신구:에끼 이사람.그 유머는 여전하구먼 늙어서도.
친구:하하하 그런가 망령이 났나보군.
(할머니가 신구를 알아보고
직접 들고 온다)
식당할머니:영삼이 할부지가 여기까지 왕림하시고 감사하네예.
신구:그대는 여전 아름답구먼.여기 서울 손님 그대에게 보일려고 모시고 왓으니
그대 음식 맛 쬐금 보여주더라고
(친구와 주현 홍렬이 아주 부드럽게 말을 하자 놀라서 쳐다본다)
식당할머니:아이구 영삼할부지두....(얼굴이 발갛게 물이든다)
친구:역시 자네는 그 옛날의 타고난 지략가구먼. 자네다워.
식당할머니:친구분인갑네예. 여기 감자탕이 구수하지예
특별이 맛있는 등뼈 덤으로 가지고 왔어예.
맛있게 드시며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예.
신구: 역시 그대는 정이 많아서 좋아. 하지만 아무나에게 넘 주지 말어.
친구: 자네 혼자 그 정을 다 받아 챙기시겠다...그 말인가.
(식당 할머니 주방으로 사라진다)

S#12.장면전환 식당앞 도로

두사람씩 자전거을 탄다
천천히 도로를 지나간다

친구:오늘은 자네덕분에 아드님들과 재미있게 놀고 간다네
참 부러우이
신구:부럽긴. 자넨 꾀꼬리같은 따님이 계시지 않는가
친구:그랫었지....옛날엔.
모두 멀리가 있다네.(먼 하늘을 바라본다)
신구: 아 그랫었지. 브라질엔가 가 있다고.
주현:제가 앞으로 아버님같이 모시겠습니다
가끔씩 연락도 드리겠습니다
시간나시는대로 여기로 놀러 오세요
친구: 그러하이 .정말 오늘은 즐거웠네.
벌써 모내기 한 논이 파랗게 물이 오를는 군먼.
참 세월이 빠르기두 하지
신구: 그렇지 우리세대는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공평하지 않는거지

S#13.장면전환
일행이 버스 정류장에 닿는다
홍렬이 표를 끈어온다

친구: 오늘의 추억을 잊지 않겠네 정말 고마웠네.
자네들 덕분에 웃음보가 늘어졌다네 늙은쥐 배가죽만큼..
일동:늙은 쥐 배가죽....하하하
신구: 둘러대는 것 하곤....허허 잘가시게. 그리고 또 연락함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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