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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나
하나 되어 그 속 거니네
까마득 세상은 멀어지고 신선되어 노니누나
얇은 베일에 쌓인 크고 작은 산들
기쁨의 큰소리로 가슴에 다가오네
마음 속 쌓인 시름 운해에 가두어 두고
억겁의 시간 속 나를 맡기네
지리산 노고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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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별이 아름아름 빛나는 여름밤
잔디에 누워 밤을 지새우네
두고온 회색도시의 그림자들
멀리 떠나보내고
오직 그대와 나 이렇게 함께 하네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
간간이 이름모를 새소리 지척에 느끼며
어느책의 주인공되어
사랑스런 그대 이야기에 귀기우리며
살포시 팔베게 베고 잠이드네
구례화엄사근처
잔디마당에서 돋자리 하나에 노숙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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