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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너와 나의 인연은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9.10.02|조회수167 목록 댓글 2
    너와 나의 인연은/채린(綵璘)| 너와 나의 인연은 먼 시대 어느 바닷가 모래톱이었을지 모른다 네가 자그마한 짱뚱어 한 마리 쪼그리고 있는 내게 "자, 이거 받아" 하고 건네주었을지 모른다 그날은 유난히 가을볕이 따가운 날이었는지도 모른다 파란 하늘에 흰 조각구름 하나 빙그레 웃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시대를 꿰고 꿰어 지금 나타나 손짓하고 있다 이 풍요로운 지절 한가위 두둥실 보름달 아래
    곡목 : Bring Me Your Sorrows /작곡자 : Dan Lebow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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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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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19.10.02 언제나 향기 가득한 좋은 고운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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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낭- | 작성시간 19.10.06 좋은 시 위에서 오래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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