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채린 ♡ 시인방

은행나무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9.11.04|조회수106 목록 댓글 2
    은행나무 채린(綵璘) 한 마리 두 마리 수많은 나비 어느새 모여들었을까 높다란 작대기 위 무엇을 감추느라 저리도 파닥이고 있을까 몰래몰래 다가가 까치발 들어도 보이지 않네 깜깜한 밤 달님이 소풍 나오면 무작정 따라나선다 후둑 이마에 꿀밤 한대 쳐다보면 시침 떼고 쫘악 뿌리는 염주 알 부처님 숨어계셨네 낮에는 새털구름 밤에는 알파별이 귀뚜라미 장단 맞춰 노래 부르면 하나 둘 잠드는 나비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미희. | 작성시간 19.11.04
    채린 시인님

    은행나무
    잎파리를 나비로
    표현해 주셨군요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나는자연이다 | 작성시간 19.11.08 네 은행나무를 잘 표해 주셌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