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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 ♡ 시인방

억새

작성자채린1|작성시간19.11.28|조회수95 목록 댓글 0

억새
 
  채린(綵璘)
 
 
가슴에
쌓인 그리움
타래타래 엮여
사륵 사르르
미끄럼 타고
하나둘 떠나간다

애증의 강을 건너
달음박질친다
먼 시공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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