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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이 꼬리를 친다
채린
여우 꼬리를 치며
조팝이 설레방거린다
춘삼월 호 지절이란 말이
무색하리만큼 얼룩진 날들
용케 이겨내고
연록의 보드라움
환희의 단어를 안고
암울한
잔인한
그 형용사에 마주 섰다
무엇을 붙이면
안타까운 결말에
상큼한 반전처럼
기회가 올까
무엇으로 연주하면
환한 웃음 피어날까
그제 피어나 가지를 늘어뜨리며
피곤에 절은 내 눈을 씻어주는
저 버들처럼
음악출처:http://youtu.be/YD2lpJ2uj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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