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길의 가족사랑

[이동규]

1970년대 멜로의 제왕 자타 공인 방송계의 젠틀맨 140여 편의 드라마 출연 대통령부터 서민의 역할까지 폭넓은 연기 그는 연기경력 55년 차 배우 이정길이다 아들이 출연한 드라마는 빠짐없이 보신다는 1호 팬 어머니와 무명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기에만 전념하도록 내조한 아내 덕분에 지금의 본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나이 들수록 아내에게 연민의 정이 생겨요 바빠서 못 챙겨준 부분도 자꾸 생각나고 앞으로 더 잘 해야지”라고 밝히는가 하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손주 자랑을 하나 했는데 나도 어쩔 수 없더라고요 대신 죽으라면 죽을 만큼 감정이 생겨요 가족은 내 목숨과 같아요”라고 밝히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의 소중함과 귀함을 알고 살아가는 멋진 배우 이정길 그는 아직도 잰틀맨이다 - 행복한가 / 랑은 정리 - perfectaudiostudio - St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