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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색소폰

작성자이동규|작성시간20.09.16|조회수291 목록 댓글 1
남편과 색소폰 가족 공유하기 글자 크기 남편과 색소폰 친정어머니가 96세까지도 건강하게 주간 보호센터도 다니고, 서울시 건강치아상도 받으셨는데 딱 한 가지 젊어서부터 새치가 많으셔서일찍 머리 염색을 시작하셨다 유전인지 나도 60대에 백발이 되었다 가끔 흰머리 때문에 속상해 하면 남편은 백발이면 어떠냐며 장모님 닮은 나를 엄청 사랑한다고 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준다 덕분에 행복한 나는 얼마 전부터 남편에게 취미생활로 같이 색소폰을 배우자고 했다 흔쾌히 같이하자고 할 줄 알았는데 남편은 손가락이 굵어서 힘들다고 거절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멋진 노후를 위한 10계명 등을 읽어주며 남편 설득하기를 수차례, 드디어 남편과 색소폰을 배우게 되었다 올 연말 송년회 때 남편과 함께 멋지게 색소폰 연주하고 싶다 - 가족 소재 공모전 <소원> 당선작 / 박성진- 맑음 - A_Quiet_Thought #색소폰 #박성진 #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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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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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다라 | 작성시간 20.11.10 박수를 보냅니다
    색소폰 불기 힘들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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