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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였다가 지는 꽃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1.05.24|조회수188 목록 댓글 4

[피였다가 지는 꽃]

사람들은 왜 모를까
피었다 곧 지는 꽃으로
사랑과 인생이 비유 된다는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욕망이란
음식에 섞이는
소금 정도여야만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봄이란
꽃을 피우도록 유혹하고선
절정에서
내동댕이치는 바람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왜 모를까
우주는
오직 그대에게
단 하나의
소원만을 들어준다는 것을 알이다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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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짱퉁이 | 작성시간 21.05.24 좋은글 잘 색이고 가옵니다 감사합니다 🙏 🐂🐃🐃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1.05.24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다 연 | 작성시간 21.05.24 좋은글 가슴속안에 쏙옥 넣습니다
  • 작성자홍신 | 작성시간 21.11.23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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