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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1.12.21|조회수310 목록 댓글 4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아래 웃음짖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르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김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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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1.12.21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몽란객 | 작성시간 21.12.21 감사합니다 고운 글 담아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봄날 수호 | 작성시간 21.12.21 수고의 실눈뜨며 즐거워 기쁨 가득 담아 오늘도 행복의날 감사함니다
  • 작성자홍신 | 작성시간 21.12.22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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