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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렘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 온 뒤에 햇빛 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에 화해한 후의
그 티 없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못 견디게 힘든 때에도
다시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꽃씨를 닮은 마침표 찍힌
한 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매일을 살고 싶다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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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필운 작성시간 21.12.29
고운글속에서
싹이나네요
행복도 사랑도 정겨움도
멋지네요
동행하는 걸음들이
축복이네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김석화 작성시간 21.12.29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홍신 작성시간 21.12.29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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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유로운 영혼 작성시간 21.12.29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낼부터는 또 한파가 온다고 하니
늘 건강 조심하시고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 보람있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