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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병원의 하얀 병실에서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2.02.15|조회수144 목록 댓글 2

♠자선병원의 하얀 병실에서♠

 

자선병원의 하얀 병실에서 

아침일찍 잠이 깨어

지빠귀의 노래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깨닫게 되었다.

벌써 오래전부터 내게서

죽음의 공포가 사라졌다는 걸

나 자신이 없어지리라는 것만 빼놓으면

다른것은 하나도 달라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죽은 다음에도 들려올 

지빠귀의 노래소리를

이제야 비로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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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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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22.02.15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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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홍신 | 작성시간 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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