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눈문♠
산 그림자
길어질 무렵
산 중턱에서
들려오는 불경
처량하다
인적은 없고
마음 한 자락만
구슬피 우네
의로운 성불은
문턱을 넘나들고
눈물은 사바에
스미는데
살찐 저 달은
누굴 또 울리려
둥실 떳는가
-안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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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봄날 수호 작성시간 22.12.23 좋은글 속에 마음도 달려 가듯 즐거움에 깍깍채우며 잘보았습니다
모처럼 보았나이다
생활속에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니 하루가 그날같고 머슴아이님 모두 님 들 잘계셨죠
자주뵙기를 원하는 맘 간절함니다
고은밤 평안하십시요 -
작성자김석화 작성시간 22.12.23 언제나 향기로운 좋은 새벽 편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홍신 작성시간 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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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벅스 작성시간 22.12.23 아마도
혼밥 먹는 벅스 울리려고 그런것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