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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떨어도 좋은날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23.10.18|조회수260 목록 댓글 3

♠야단법석 떨어도 좋은날♠

 

동구밖 저 멀리서

폴짝 거리며 뛰어 놀다

들어와 짖궂게 야단 법석을

떨다 야단 맞아도 참 좋은날이 있다

 

얼음배 타다

 훔뻑 젖은 모습도

해맑은 웃음으로 깔깔거리며

야단스레 덤벙되던 어린시절

생각만 해도 좋은 날

오늘은

그런 날이 될것 같다

 

 

혼자서 신이 나

호들갑을

떨어보기두하고

고은 옷 젖었다 야단 맞을거

뻔하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찌하리오

그 옛날 그리움까지도 다

가져갈듯 신이 나 죽겠는데~

그 것이 행복인데~

 

-김 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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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순준 | 작성시간 23.10.19 아이 땐
    철모름에
    그저 노는 것이
    행복이었고

    어른된 지금
    그시절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입니다

    헤진
    무릅팍 솔기 풀어져
    찬바람 들락여도
    추워도 추운줄 몰랐고

    물장구
    치다 방구위에 잠들어
    해떨어 진 줄 몰랐던

    그것이
    티하나 없는
    행복이란 것을

    머슴아이
    내력이 있었습니다 ㅎ

    마음으로
    오늘밤
    고향땅 고향집을 다녀와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보디스 | 작성시간 23.10.19 올려주신 좋은글
    읽노라니 주마등
    처럼 어린시절이
    되살아 나는군요
    행복하기만 했던시절
    세월가는데로 따라
    살다보니 추억을
    먹고사는 세대가
    되었네요 사랑밭
    새벽편지 함께하며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해피데이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봄날 수호 | 작성시간 23.10.23 좋은 글 마음을 흔드는 맛갈지게 그리운 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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