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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 낭송시

兜 率 庵 / 詩 윤평현, 해남 달마산 기슭 기암절벽에 자리한 조그만 암자...

작성자단미그린비|작성시간24.04.25|조회수68 목록 댓글 8

 

 

兜 率 庵 / 詩 윤평현

바람의 놀이터
새들의 삶터였다

침묵이 쌓여 산이 되였고
기도가 모여 도솔암을 이루었다

벼랑에 선 나무들
바위 붙들고 힘든 날을 견뎠다

나무는 목마름을 견디느랴
굽고 뒤틀리고

바위는 비바람에 무너지고
세월에 깍기어 절경을 이루었다

아름다움에는
저마다 아픈 흔적이 있다

- From 윤평현 시집

#兜率庵 #도솔암 #윤평현 

o 도솔암 : 해남 달마산 기슭 기암절벽에 자리한 조그만 암자

o 도솔[兜率] : [불교] 욕계 육천(欲界六天) 가운데 넷째 하늘. 수미산 꼭대기에 십이만 유순(十二萬由旬) 되는 곳에 있다는 천계(天界)로서, 칠보(七寶)로 된 궁전이 있으며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하늘에 사는 사람의 욕망을 이루는 외원(外院)과 미륵보살의 정토인 내원(內院)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사바세계에 나는 모든 부처님은 반드시 이 하늘에 있다가 성불한다고 한다.

o 도솔암(兜率庵)이나 도솔천(兜率川)의 한자어는 ‘투구 두(兜)’와 ‘거느릴 솔率’로서 ‘두솔’이라고 해야 하지만 이 경우 ‘도솔’에 한하여 ‘두’자가 ‘도’자로 음역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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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5 미지님!
    감사 감사드려요... 영상을 만들면서 이처럼 좋은 곳을 예전에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3번이나 그쪽 해남을 다녀 오셨다니 너무 좋으시겠습니다요... 오늘도 함께 해주시어 고맙고 감사하기만 하네요. 남은 저녁 시간도 내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인천 상록수1 | 작성시간 24.04.25 단미그린비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훗길
    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5 감사 감사드려요. 오늘도 찾아주시어 함께 해주시어 고맙습니다. 남은 저녁 시간도 내내 행복하시고 즐거웁기를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인천 상록수1 | 작성시간 24.04.25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5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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