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꽃은 없다 / 詩 은월 김혜숙
일어나라
너도 꽃이다
소박해도 이름 없어도
불러주는 이 없어도
자기만의 향을 품는 착한 꽃
미워하지 마라
세상에 미운 꽃은 없다
욕심이 과해
온갖 오만함에
자기 꾀에 속는구나
잎사귀를 멸시해
줄기에 배척당한
슬픈 꽃이어도
업경業鏡을 씻고
다시 피어날 땐
오만은 버리고 새로 피어라
#미운꽃은없다 #은월김혜숙 #업경業鏡
* 업경(業鏡) : 지옥의 염마왕청에 있다는 거울
* Music : The Rose_ Hauser Cello
■ 은윌 김혜숙 프로필 ■
ㆍ출생 : 경남 울주, 서울에서 성장
ㆍ학력 : 서울 숭의여고 졸업
ㆍ직업 : (현) 코코포토 photographer 디자이너
ㆍ한국문인협회 회원
ㆍ한국현대시인협회 임원
ㆍ서울 문인협회 임원
ㆍ구리 문인협회 회원
ㆍ구리은방울낭송회 임원
ㆍ시가 흐르는 서울낭송회 부회장
ㆍ예띠문학회 회원
ㆍ한양문인협회 임원
ㆍ수상 : 2015년 시인마을 문학상 (시 전문잡지)
각당 국회의원상 외 2건
ㆍ대표 저서 : 어쩌자고 꽃(시집) 등 시집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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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 24.05.16 단미그린비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
작성자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 24.05.1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