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가슴을 내어주고 / 詩 김이진
겨우내
얼어붙었던 가슴을
봄비에 내어주고 싶음입니다
누군가
이 아침에
찾아올 것만 같은 느낌
따끈한 커피 한잔 들고
베란다 창밖으로 내리는
봄을 소리 없이 불러봅니다
봄비 오는 소리에 취하고
그리움 가득한
커피 냄새에 취하고
커피잔 속에 빠진
입술은 뜨거움도 잊은 채
비발디의 사계
봄 속으로 걸어갑니다
#봄비에가슴을내어주고 #김이진
[ 김이진 시인 프로필 ]
월간 한울문학 詩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2005)
문학예술교류진흥회 한울문학 작가상 수상(2006)
대한민국 문화예술진흥회 문학대상 수상(2006)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 수상(2009 / 2014)
한국문화예술인 금상 수상(2015)
조선일보 춘천국제마라톤 10회 완주기념
명예의 전당패 수상(2013)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강원지회장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한국문인협회 영월지부/동강문화회 부회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회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정회원
영월교육지원청 자원봉사동아리「디딤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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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7 김이진 시인이 그려낸 봄비 내리는 날의 모습을 제넷님을 통해 그려봅니다. 아마도 이는 일반 여인네들의 일상일 거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러한 소소한 거에서부터 행복은 시작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본답니다. 제넷님에게 그냥 좋기만한 금욜의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께요... 고맙구 감사해요...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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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 24.05.17 단미그린비님 안녕하세요
게시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즐겁고 행복
가득한
오훗길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7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