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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사랑 / 詩 노유섭, 曲 박영란, 소프라노 고선애
죽도록 죽도록 그리워할 수밖엔
죽도록 사랑할 수밖엔 없어요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내 사랑 나무 감아 안고 오르고 올라
행여 내 임 볼 수 있으려나
행여 내 임 발자국 소리 들으려나
물 한 모금 삼키지 못하고
말라 부서져버린 이 내 한 몸
죽도록 죽도록 그리워할 수밖엔
죽도록 사랑할 수밖엔 없어요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내 사랑 나무 감아 안고 오르고 올라
임 오실 담장가에 한송이 황혼빛
꽃으로 피어났으니
내 이름은 그리움이어라
아! 내 이름은 사랑이어라
내 이름은 그리움이어라
아! 내 이름은 사랑이어라
#능소화사랑 #노유섭
♠ 능소화 전설
아주 먼 옛날에 복사꽃 고운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이름의 소녀가 어느 날 후궁이 되어 궁궐에 들어갑니다.
여느 후궁들보다 유독 자태가 고왔던 소화는 후궁들의 시기를 얻게 되어 임금님과의 사랑은 단 하룻밤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후 소화는 하염없이 담장을 서성이며 임금님을 기다리다, 결국 상사병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은 소화를 불쌍히 여겨 임금님 처소를 향한 담 밑에 묻었더니 그곳에서 싹이 자라, 담벼락을 타고 임금님 처소를 향해서 붉은 꽃을 피웠다고 합니다. 이때 핀 붉은 꽃이 능소화입니다.
♣ 능소화 꽃말 : 명예,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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